한동안 개인 사정으로 한국에 한달정도 가 있어야 했다. 미국 입국 심사시에 외국인 줄이 아닌 US/Canada Citizen/Resident 라인에 서서 했는데, 그린카드 하나만 들고 입국하니까 편했다. 환승하던 텍사스 댈러스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했는데, 심사관이 예전에 J1비자 하던 곳 관련된 질문을 해서 뭐지? 싶긴 했다. 심각한 질문들은 아니고 내가 J1비자로 포닥하던 대학 풋볼팀에 대해 물어보고, 내가 그 당시 어느 도시에서 살았는지 물어봤다. 풋볼팀은 잘 몰라서 걍 다 모른다고 하고, 도시는 앤아버라고 대답했더니 통과. 내가 오해 한걸지도 모르지만, 영주권이 있어도 입국 심사시에 그 전 비자 활동에 대해 얼마든지 다시 추궁 할 수 있는 것 같긴 해서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...